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하락 마감...2370선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하락 마감...2370선
  • 올댓뉴스
  • 승인 2022.07.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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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간밤 미국증시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오전 7.73p(0.33%) 내린 2367.52로 장을 시작하여 전 거래일 대비 4.28포인트(p, 0.18%) 내린 2370.97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34억원, 219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 홀로 1381억원을 팔아치웠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증시의 애플의 고용 축소, 긴축 경영 발표의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 애플 관련 전자업종 중심으로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 기조가 완화된 여파로 달러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전날 크게 올랐던 삼성전자(-1.62%), SK하이닉스(-0.99%), NAVER(-1.22%) 등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모습이었다. 애플의 카메라 모듈 주요 공급사인 LG이노텍은 4.78% 급락했다.

한편 실적 발표를 앞둔 현대차(1.50%), 기아(2.50%)를 포함해 삼성바이오로직스(1.11%) LG화학(1.17%), 현대모비스(2.33), 포스코홀딩스(1.55%) 등은 모두 올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신풍제약(16.24%) 등 일부 의약품주가 급등하기도 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5.61p(0.72%) 오른 782.33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72.99p(0.38%) 내린 773.73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1억원, 35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기관 홀로 22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환율은 0.6원 오른 1318.0원으로 상승 출발하였으나 이내 떨어지며 달러당 1313.4원으로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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