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유입 상승세...2400선 돌파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유입 상승세...2400선 돌파
  • 올댓뉴스
  • 승인 2022.07.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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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날 밤 미국 기술주의 반등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하며 2400선을 돌파했다.

21일 오후 1시21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15.51포인트(0.61%) 오른 2401.0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6p(0.04%) 오른 2387.91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98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1억원, 97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59%), 나스닥 지수(1.58%)가 일제히 올랐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돼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 폭을 키웠다. 2분기 가입자 감소 폭이 예상보다 적었던 넷플릭스는 7.36% 급등했다. 넷플릭스 효과로 디즈니(3.75%), 아마존(3.86%), 애플(1.35%) 등이 동반 상승했다. 미국 상원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 법안 논의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엔비디아(4.80%), AMD(4.13%), AMAT(4.07%) 등 반도체주가 급등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지만, 전날 증시 상승분 반납 요인인 달러화 강세도 여전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9포인트(0.49%) 오른 794.6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2.23포인트(0.28%) 오른 792.95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84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3억원, 140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0원 오른 1312.0원에 거래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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