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하반기 업황 개선 기대...목표가 유지” - 유안타
“POSCO홀딩스, 하반기 업황 개선 기대...목표가 유지” - 유안타
  • 안동근 기자
  • 승인 2022.07.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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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22일 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업황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포스코홀딩스의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기존 예상했던 수준(1조원)을 상회했다”며 “전 분기 탄소강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예상보다 크게 발생한 것이 영업이익 상승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 측면에서 해외철강 부문, 친환경 인프라부문, 친환경 미래소재부문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친환경 인프라부문에서는 무역부문과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호조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3분기에는 해외철강 부문 제품 판매가격 하락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도시 봉쇄,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는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중국 철강 수요는 올해 내내 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인프라 투자 등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 비수기 이후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중국 철강업황 하에서는 현지 철강업체들의 감산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반기는 공급 감소 속에 계절적 성수기 돌입과 정부 정책에 따른 수요 확대가 업황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제품 가격 동반 하락 우려도 원재료 가격이 3분기 중 저점을 형성하며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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