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펩시 제로’ 악취 신고... 식약처 조사 중
롯데칠성, ‘펩시 제로’ 악취 신고... 식약처 조사 중
  • 임시훈 기자
  • 승인 2022.07.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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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의 '펩시 제로 슈거 라임' 제품에서 악취가 난다는 소비자 민원이 접수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나섰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등에는 ‘펩시 제로 슈거 라임' 500ml 페트병 제품의 용기 뚜껑과 입구 부근에서 악취가 난다는 글이 심심치않게 올라와 있다. 이 같은 문제는 지난해 여름에도 온라인 상에서 제기됐으며, 최근 다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민원을 접수하고 해당 제품을 수거해 조사 중이다. 

롯데칠성 측은 “논란이 된 냄새가 페트병 용기와 뚜껑에서 나는 상황으로 내용물의 품질, 맛, 향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최근 장마로 인한 고온 다습한 유통환경이 원인일 것으로 보고 분석 중”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펩시 제로 슈거 라임‘은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업계에 부는 제로 음료 열풍을 이끌며 올해 6월까지 누적 3억1000만 캔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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