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
상상인증권은 25일 롯데렌탈에 대해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을 제시했다.
실적과 관련, 롯데렌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증가한 6713억원, 영업이익은 25%증가한 7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렌탈의 하반기 모멘텀으로는 쏘카 기업공개(IPO)와 중고차 기업·소비자간거래(B2C) 플랫폼 출시가 두 축이 될 것이란 평가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쏘카 IPO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롯데렌탈의 카쉐어링 서비스인 그린카 및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롯데렌탈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제고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중고차 플랫폼 중개모델은 매출 볼륨은 크지 않지만 영업이익률이 40%에 달한다"면서 "현재 중개플랫폼 1위인 엔카닷컴의 절반 수준의 볼륨만 가져가도 영업이익이 연간 120억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행수요가 상승하는 3분기부터는 마진기여도가 높은 단기렌탈의 증가가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수익성까지 확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롯데렌탈의 2022년 연간 예상실적을 매출액 2조6669억원, 영업이익 3058억원을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국내회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 영역 렌탈(자동차, B2B, B2C)을 커버하는 회사라는 장점이 시너지를 발휘 할 것"이라며"각각 사업부의 성장성과 규모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종합 렌탈기업으로서의 성장여력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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