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구조적 성장 시기...목표가↑ "-신한금융투자
"만도, 구조적 성장 시기...목표가↑ "-신한금융투자
  • 올댓뉴스
  • 승인 2022.08.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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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 상향제시

신한금융투자은 1일 만도에 대해 내년 북미 순수전기차 업체 판매량이 50%이상 증가해 구조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을 제시했다.

만도의 2분기 매출액은 1조680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45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5% 하회했다.

원자재 가격 및 물류 비용 상승 부담이 이어진 가운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가장 높은 해외 지역인 중국 상하이 봉쇄의 영향을 크게 받았기 때문이다. 

만도는 북미 BEV(순수전기차) 업체의 연간 판매규모가 100만대에 육박하며 본격적인 외형의 성장을 이뤘다. 

북미 BEV 업체의 판매량은 2018년 25만대(+142%), 2019년 37만대(+50%), 2020년 50만대(+36%), 2021년 94만대(+87%)로 고속 성장을 이어왔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만도는 북미 BEV 업체 전 모델에 제동·조향·현가장치를 납품 중이고 대당 매출은 약 73만원을 거두고 있다"며 "2021년 전체매출은 6조1500억원으로 6조원을 처음 돌파던것 처럼 올해는 처음으로 7조원을 넘어설 것" 이라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BEV 업체 판매량은 올해(145만대)와 내년(250만대)에도 50% 이상 성장이 예상되며 이에 대한 만도의 매출은 각각 1조원과 1조7000억원을 상회할 예정"이라며"십 년 만에 열리는 구조적 성장기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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