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3분기 실적 개선 이어질 것"-키움증권
"CJ프레시웨이, 3분기 실적 개선 이어질 것"-키움증권
  • 안동근 기자
  • 승인 2022.08.1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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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가 5만6000원→6만원 상향
사진=CJ프레시웨이
사진=CJ프레시웨이

키움증권은 11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올해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J프레시웨이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4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82%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외식 수요의 호조와 신규 거래처 수 증가세가 예상보다 커지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게 키움증권의 분석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자재유통 매출은 외식 수요 회복과 급식 경로 신규 거래처 수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6% 성장했다. 단체급식 매출은 신규 수주와 이용객 증가, 레저·컨세션의 호조로 24.5% 올랐다. 영업이익률은 부문별 매출 호조와 경로 매출총이익률(GPM) 개선의 영향으로 4.8%를 기록했는데, 이는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영업이익이다.

키움증권은 CJ프레시웨이의 올해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식 수요 강세 흐름이 지속된다는 이유다. 특히 외식과 급식 유통 경로와 단체급식 매출의 성장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중장기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평가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식과 급식 수요의 회복과 신규 거래처 수주 확대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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