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전기차시대 양극제 수요 증가"-KB증권
"에코프로비엠, 전기차시대 양극제 수요 증가"-KB증권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2.08.12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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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 유지

KB증권은 12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주요금속의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하여 매출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022년 3분기 실적과 관련,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6% 상승한 1조 5337억원, 영업이익은 208% 상승한 1253억원으로 전망하며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NCM(니켈·코발트·망간)을 기반으로한 양극재의 수요가 강하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규 라인 가동스케줄을 앞당겨 출하량을 늘릴 예정이다. 

삼성SDI와 SK온의 양극재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니켈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판매가격에 반영되면서 평균판매가격(ASP)이 전 분기 대비 10%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인프라법 발의와 중국 경쟁사 CATL의 미주 투자 포기 등으로 중장기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며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7% 상승한 6조 6767억원, 영업이익은 47%상승한 5721억원을 거둘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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