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초기시장 입지확보…고공행진 예상"-대신증권
"대덕전자, 초기시장 입지확보…고공행진 예상"-대신증권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2.08.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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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천원 유지

대신증권은 22일 대덕전자에 대해 "2022년과 2023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를 경신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5천원을 유지했다.

2022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6% 증가한 619억원으로 시장예상치 600억원을 상회한 이후,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176% 증가한 708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 투자한 FC 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부문이 올해 1월부터 본격 가동됐고, 매출로 연결되고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FC BGA 매출은 2022년 3분기에 734억원, 3분기까지 1817억원을 기록하여 전체 매출의 18.1%를 차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대덕전자가 2022년~2023년 FC BGA 사업의 시작과 성장으로 비메모리 중심의 반도체 패키지 업체로 전환을 예상했다. 2024년까지 FC BGA 부문에 총 5천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지었으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19%, 2023년 25%, 2024년 27%로 증가해 대덕전자의 주력 분야로 성장 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2년 3분기 FC BGA 포함한 반도체 패키지 매출 비중은 88%로 반도체 기판 호황에 맞는 포트폴리오 전환 중으로 판단한다”며 “전기차 및 자율주행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대덕전자의 비메모리 수요 증가가 필연적이며 FC BGA도 동반 성장이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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