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2개분기 연속 최대 매출액 경신"-한화투자증권
"동국제약, 2개분기 연속 최대 매출액 경신"-한화투자증권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2.08.23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천원 하향
안정적인 기존사업 신사업 성장 '뚜렷

'한화투자증권은 23일 동국제약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역대최대매출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2만7천원으로 하향제시했다.

동국제약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26% 늘어난 1698억원, 19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창사 이래 최대를 달성했던 1분기 1657억원을 연이어 경신했다.

전문의약품(ETC)부문의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면서 신규사업인 화장품 부문의 성장이 실적과 연결되기 시작하며 역대최대매출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의약품(ET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어난 420억원을 냈다. 일반의약품(OTC)부문 중에는 '마데카솔'의 주성분이 되는 센텔리안24의 매출은 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늘었다.

다만 2분기 판매관리비 중 광고선전비 지출이 1분기 101억원에서 56.4%증가한 158억원으로 늘었고, 전문의약품분야(ETC)부문의 연구개발비도 전년 동기대비 14% 늘어난 65억원을 사용하면서 수익성이 다소 낮아졌다.

한화투자증권 김형수 연구원은 "상반기에 주목할 점은 ETC 매출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4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는 것”이라며 “병의원에서 처방이 시작된 ETC는 최소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매출이 이어져, 올해 ETC 사업부는 17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