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中 코로나19 회복기...소비경기 회복기대"-신한금융투자
"오리온, 中 코로나19 회복기...소비경기 회복기대"-신한금융투자
  • 박승수 기자
  • 승인 2022.08.23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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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천원 유지
中 제로코로나 정책...단기적인 부진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오리온 대해 "중국이 코로나19 회복기에 접어들며 하반기부터 소비경기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5천원을 각각 유지했다.

오리온의 7월 국가별 전년대비 매출 증감률은 한국 +14.5%, 중국 +4.6%, 베트남 +41.0%, 러시아 +119.5%로 전 지역에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영업이익은 중국 -34.4%, 베트남 +65.7%, 러시아 +262.5%로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따라 중국 내수부진이 예상보다 장기화 되고있으며 위안화 기준 매출은 5% 이상 감소했다.

2016년의 중국의 내수 소비 부진에 따른 오리온의 성장둔화 과정이 되풀이 되는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존재하지만 현재의 소비부진은 단기적인 요인으로 판단되며 하반기 부터는 점진적으로 실적개선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과 인도&미국 법인, 러시아 2공장 등 지역 확장이 가시화된다면 실적향상은 가파를 것"이라며 "연결기준 2022년 매출액과 영엽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각각 14.4%, 17.2% 증가한 2조6950억원, 43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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