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반등...2440선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반등...2440선
  • 올댓뉴스
  • 승인 2022.08.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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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3.4원↓1342.1원
코스닥, 기관 매수에 1.24% 상승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로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11포인트(p, 0.50%) 상승한 2447.4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전장보다 0.84p(0.45%) 오른 2446.18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2454.01까지 치고 올랐지만 이내 낙폭의 키우며 상승분을 다 반납했고, 12시를 기점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우상향 하며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억원, 1411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 홀로 150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 속도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4.02p(0.47%) 하락한 3만2909.5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26p(0.22%) 떨어진 4128.73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7p(0.00%) 밀린 1만2381.30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과 유럽의 부진한 경제 지표가 발표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인상 부담이 완화됐다”며 “강달러 기조가 주춤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자 현·선물에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26%), 종이목재(1.42%), 음식료품(1.4%), 유통업(1.33%), 건설업(1.23%)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업(-1.72%), 의료정밀(-1.54%), 보험(-0.65%), 섬유의복(-0.34%), 통신업(-0.28%)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35%)과 삼성SDI(0.68%), 네이버(0.21%), 카카오(0.13%)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7%)와 SK하이닉스(-0.43%), 삼성바이오로직스(-0.12%), LG화학(-0.97%), 현대차(-0.53%), 기아(-1.0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 오른 793.1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06억원, 2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05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4원 내린 1342.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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