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력상품 선전 3분기 회복 기대...저평가구간"-DB금융투자
"LG전자, 주력상품 선전 3분기 회복 기대...저평가구간"-DB금융투자
  • 올댓뉴스
  • 승인 2022.08.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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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 하향조정
주가 저평가 구간...매력도↑

DB금융투자증권은 26일 LG전자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과 함께 주력 사업이 회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난 19조4641억원,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7922억원을 기록했다.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에서 TV 수요의 급감과 그에 따른 재고 증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적자를 기록한것이 영업익 감소의 원인이라는 평가다. 다만 올레드(OLED) TV 물량 증가와 11월 월드컵 수요 등으로 2분기 최악의 상황에서는 벗어나고 있다.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5000억원 초반으로 예상되는 등 LG이노텍을 제외하고 전사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비즈니스솔루션(BS) 부문의 수익 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BS 부문은 태양광 사업 종료 후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ID)와 인터넷기술(IT) 장비 위주로 사업을 재편했다. IT 장비 판매 부진에도 수익 구조가 개선되면서 마진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자동차전장(VS)부문은 반도체 수급 완화로 인해 매출액이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0%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권성률 DB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됐지만, 생활가전(H&A) 부문은 보급형 제품 확대, 에어컨 판매 호조 등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물류비용과 원재료비가 정점 이후 하락하면서 수익성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15만원으로 낮췄지만, 대부분의 사업이 깊은 굴레에서 벗어날 조짐이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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