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FOMC 경계감에 하락마감...2340선
코스피, FOMC 경계감에 하락마감...2340선
  • 올댓뉴스
  • 승인 2022.09.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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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4.70원↑1394.20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앞두고 긴축 우려

코스피가 FOMC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4p(0.87%) 내린 2347.2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31p(0.69%) 낮은 2351.541로 개장해 장중내내 회복하지 못하고 낙폭을 유지했다.

개인만 홀로 3253억원을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31억원, 65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내일 새벽 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대형주 중심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면서 “전일 미국 증시도 경기 둔화 우려와 10년물 국채 금리 급등으로 하락해 아시아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장 초반 발표된 25년만의 6개월 연속 무역적자 우려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2.37%), 네이버(-2.29%), 카카오(-1.99%), 삼성바이오로직스(-1.75%), 삼성전자(-0.90%), 기아(-0.87%), LG에너지솔루션(-0.83%), LG화학(-0.79%), 현대차(-0.76%)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47%), 건설업(-1.39%), 서비스업(-1.38%)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운수창고(1.04%), 전기가스업(0.68%), 통신업(0.28%)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46포인트(0.72%) 내린 754.89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749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00억원, 108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70원 오른 1394.2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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