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230선 회복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230선 회복
  • 올댓뉴스
  • 승인 2022.10.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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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7.7원↓ 1402.5원
3거래일 연속 상승마감

코스피가 1%대 상승폭을 보이며 3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64포인트(1.02%) 오른 2237.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전 전장 대비 15.21포인트(0.69%) 상승한 2230.43에 개장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하며 장중 2250.87까지 치솟았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 영향에 등락을 반복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53억원, 74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52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가 장중 등락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국채금리 하락과 달러인덱스 약세 영향으로 외국인들의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날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 모두 순매수 흐름을 보이며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5.14%), 종이목재(4.23%), 기계(2.46%), 화학(1.77%), 의료정밀(1.68%), 섬유의복(1.52%), 운수창고(1.47%), 운수장비(1.33%), 유통업(1.31%), 제조업(1.25%) 등이 강세를 보였고, 반면 통신업은 -0.86%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모건스탠리의 반도체 업종 투자의견 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54%, 0.11%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92%), LG화학(4.11%), 삼성SDI(2.81%) 등 2차전지 기업들도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0.62%), 현대차(0.56%), 기아(0.56%), NAVER(1.83%), 카카오(0.55%) 등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20.67p(3.02%) 뛴 706.01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이 2424억원을 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4억원, 1133억원을 매수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7원 내린 1402.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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