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내년 하반기 영업 흑자 기록 전망"-키움증권
"SK바이오팜, 내년 하반기 영업 흑자 기록 전망"-키움증권
  • 안동근 기자
  • 승인 2022.10.17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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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기존 11만원서 10만원 하향 

키움증권은 17일 SK바이오팜에 대해 내년 본격적인 대면 마케팅이 가능해져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17% 오른 760억원,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엑스코프리(뇌전증 치료제) 미국향 매출액은 433억 원이 예상된다”고 했다.

지난 7월 브라질 제약사 유로파마에 중남미 17개 국가에 대해 세노바메이트 기술수출 계약 체결로 계약금 1500만 달러(약 210억 원)가 일시 인식되어 적자 폭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로써 미국은 직접판매, 유럽 안젤리니파마, 일본 오노약품공업, 중남미 유로파마 등과 계약해 주요 지역 진출 지역 확장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 해당 지역 임상 진행해 승인 및 출시 이후에 매출 로열티 유입이 점쳐진다.

허 연구원은 “대면 마케팅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엑스코프리 매출액 가이던스 1600~1850억원의 상단을 무난하게 달성하는 1866억원이 전망된다”며 “지난해 892억원 대비 두배 이상의 성장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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