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500원 상향조정
키움증권은 17일 제일기획에 대해 국·내외 광고물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3만65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카타르 월드컵이라는 대형BTL 이벤트가 4분기에 남아있어 역대최대 실적은 무난히 달성 할 것이란 평가다.
제일기획의 광고 마케팅 전략은 전통매체와 디지털의 통일된 관점을 제시하면서 소비자 다양성을 충촉시킨다는 점에 있다. 이에 디지털 비중이 52%까지 증가한 제일기획의 대행역할 믹스 변화는 향후에도 긍정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해외는 국내보다 더욱 적극적인 개선을 전망해 전년 동기 대비 18.1% 상승한 2820억원을 예상한다"면서 "닷컴 중심의 내재화된 미디어 마케팅 확장성이 상품 카테고리, 웹3.0 등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역량 제고와 리테일 강화로 연결되어 북미에서 기타 지역으로 차분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매출총이익은 3808억 원, 영업이익은 88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26.4%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며 기록적인 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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