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팔자' 코스피 하락마감...2218p
외국인·기관 '팔자' 코스피 하락마감...2218p
  • 올댓뉴스
  • 승인 2022.10.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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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7.1원↑ 1433.3원

코스피가 간밤 뉴욕증시 하락의 영향을 받아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5포인트(0.86%) 내린 2218.0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1.91포인트(0.53%) 내린 2225.53으로 출발, 장중 한때 2200선이 위협 받기도 했으나 낙폭을 만회하며 마감했다.

기관은 4086억원, 외국인은 45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994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 증시는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19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99포인트(0.33%) 하락한 3만423.81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82포인트(0.67%) 떨어진 3695.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89포인트(0.85%) 떨어진 1만680.51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와 긴축 부담 지속되는 가운데 밤 사이 미국채 금리 상승세가 재개된 부담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며 "다만 중국이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기간 축소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이 일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4.05%), SK하이닉스(-2.91%), 삼성SDI(-2.81%), 삼성바이오로직스(-1.42%), 기아(-0.87%), 삼성전자(-0.54%), LG에너지솔루션(-0.50%)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현대차(0.30%)뿐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12포인트(1.47%) 하락한 680.44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308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1505억원과 1675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1원 오른 1433.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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