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 유지
SK증권은 28일 롯데칠성에 대해 소주 신제품 '새로'의 판매량이 성장세 유지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음료부문은 여름철 계절성 판매량이 증가하고 가격 인상효과까지 더해진다면 전년대비 13.6% 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스시장은 시장 축소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제로탄산 시장점유율을 50%를 돌파한 가운데, 신규 제로 출시제품(탐스, 핫식스, 실론티) 판매량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가율 상승으로 3분기 음료 부문의 이익률은 전년대비 낮아진다고 전망했다.
주류 부문은 지난해 기저효과와 리오프닝에 대한 수요 회복으로 10% 후반대의 성장률을 추정하면서도 9월 출시한 소주 신제품 '새로'의 판매량 여부에 달려있다고 예상했다.
SK증권 박찬솔 애널리스트는 "롯데칠성의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7562억원,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777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롯데칠성의 올해 상반기 기준 소주 점유율은 14.6%를 기록한 가운데 점유율 반등 성공이 내년 실적과 주가 퍼포먼스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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