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 유지
NH투자증권은 8일 네이버에 대해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반등이 임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네이버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6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02억원으로 5.6% 감소했다. 오프라인 활동 증가와 경기 둔화 영향으로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성장률은 부진했으나, 마케팅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률이 16% 수준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영향으로 서치플랫폼과 커머스의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으나, 더 하락할 가능성보다 회복의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진단했다.
네이버는 내달 '도착 보장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 연구원은 "신규 사업인 핀테크와 콘텐츠의 매출 성장은 여전히 양호하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내년 전체 영업이익은 성장하는 모습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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