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경기회복 수혜 전망...면세 매출액↑"-SK증권
"신세계, 경기회복 수혜 전망...면세 매출액↑"-SK증권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2.11.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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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 유지
고소득층 고객 위주 성장 목표

SK증권이 8일 신세계에 대해 본격적인 경기재개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산업전반의 수익성하락을 반영 하여 목표가는 3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세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한 1조9551억원, 영업이익은 49.4% 늘어난 1천539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사업부는 명절효과 및 실외활동 증가로 패션부문과 식품부문이 각각 25%, 20% 성장율을 보이며 매출액 6천96억원을 거뒀다. 

면세 사업부는 출국객 수 증가로 공항점 매출이 증가하며 매출액 8천5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 매출액을 회복한 수치다.

정규진 SK증권 연구원은 "동사 백화점 사업부는 경쟁사 중 명품 매장을 갖춘 점포가 가장 많다"며 "모객효과 및 락인효과 차원에서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물가 국면 속 고소득층 고객 위주의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백화점 사업부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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