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1일 이마트에 대해 이자비용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17.2% 하향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소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스타벅스 마진하락, 이자비용 상승 등을 반영해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7.1% 하향 조정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조7074억원, 영업이익 1007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는데 스타벅스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 358억원 반영된 것이 주효하다"고 분석했다.
향후 주의 깊게 살펴볼 점도 짚었다. 정 연구원은 "턴어라운드의 핵심은 장기적으로는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 단기적으로는 이커머스 확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적자폭 대 할인점 및 스타벅스의 이익력이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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