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 급등 마감… 2480선 안착
코스피 3% 급등 마감… 2480선 안착
  • 올댓뉴스
  • 승인 2022.11.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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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11일 전일 대비 80.93포인트(3.37%) 오른 2483.1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64.67포인트 오른 2466.90에 개장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전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이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0월 미 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주식시장은 반등을 보였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미국 증시가 급등했다"며 "반길 수 있는 소식이나 경계심을 낮추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11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시사한대로 12월부터 금리 인하 폭은 50bp로 낮아질 수 있겠지만 금리 인상 기조는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였으며 하루만에 3%대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52억원, 9914억원 샀고, 개인이 1조6620억원 팔아 치웠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23.44포인트(3.31%) 오른 731.2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도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0% 급등하는 등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돼 하루만에 3%대 급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6억원, 기관이 343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5385억원 순매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7.5원)보다 59.1원 내린 1318.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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