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화재·증권 자회사 편입...목표가31%↑"-신한투자증권
"메리츠금융, 화재·증권 자회사 편입...목표가31%↑"-신한투자증권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2.11.22 0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8000원 상향제시
기업가치 8조 전망

신한투자증권이 22일 메리츠금융에 대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가는 3만 8000원으로 31% 상향 조정했다. 

앞서 메리츠금융은 전일(21일) 오후 기업설명회 컨퍼런스콜에서 △메리츠화재와 증권의 포괄적 주식교환과 완전자회사화 결정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기주식 2000억원 취득 △중기주주환원율 50%(연결 순이익 기준) 등을 발표했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미래투자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라는 내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단기적으로 주가는 기업가치 8조원을 향한 랠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나 중장기적으로 신주발행에 따른 점진적인 주가 희석이 불가피할 것이라 내다봤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와 증권의 완전자회사 편입을 근거로 기업가치 8조원을 제시한다"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운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연결 순이익의 50% 주주환원 원칙)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