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4Q 전세기운항 제주노선 확대...적자폭 개선전망"-키움증권
"롯데관광개발, 4Q 전세기운항 제주노선 확대...적자폭 개선전망"-키움증권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2.11.24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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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 3500원 유지

키움증권은 24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올 4분기 전세기 운항이 증가하며 리오프닝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3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롯데관광개발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7.6% 증가한 717억원, 영업손실은 106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회복기와 맞물려 여행심리가 회복되어 적자폭이 대폭 축소된다는 분석이다. 올해 연말까지 홍콩 7회, 일본2회 전세기도 운항되어 카지노 VIP모객과 함께 카지노와 호텔 실적 또한 개선될 것이라 예상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3년 춘절 및 양회(3월) 이후 중국 아웃바운드 재개를 전망하며 2분기부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국 VIP 입국 시 카지노 실적 개선은 물론 매스 유입으로 카지노-비카지노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 입장객, 투숙객 증가로 비용 증가 이슈가 발생하나 카지노 부문의 높은 레버리지로 커버 가능하다"며 "카지노 복합리조트 정상화로 조달 리파이낸싱 및 오버행 이슈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키움증권은 내년 롯데관광 개발의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한 4601억원, 영업이익은 1053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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