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2440선 회복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2440선 회복
  • 올댓뉴스
  • 승인 2022.11.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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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3.6원↓ 1328.2원
금융통화위원회 ‘베이비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25%p 인상)’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약 1%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6% 오른 2441.33에 장을 닫았다. 이날 지수는 19.50p(0.81%) 오른 2437.51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51억원, 50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83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66%)와 LG에너지솔루션(1.25%), 삼성바이오로직스(0.90%), SK하이닉스(2.00%), LG화학(3.85%), 삼성SDI(2.71%), 현대차(0.90%), 네이버(3.58%), 카카오(3.05%) 등은 올랐다. 반면, 기아(-0.6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장비(3.45%), 건강관리기술(3.18%), 방송엔터테인먼트(2.79%), 화학(2.56%), 소프트웨어(2.46%) 등이 올랐고 비철금속(-3.96%), 해운사(-1.84%), 통신서비스(-1.15%) 등은 내렸다.

전날 뉴욕증시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확인하며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5.96p(0.28%) 오른 3만4194.06으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68p(0.59%) 상승한 4027.26으로, 나스닥지수는 110.91p(0.99%) 오른 1만1285.32로 거래를 마감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과 한국 금통위의 25bp(1bp=0.01%) 금리인상 소화로 원화 강세가 나타났다"며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같은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63p(1.74%) 오른 738.22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084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2억원, 997억원 순매수 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3.6원 내린 1328.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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