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아시아증시 혼조세에 약보합 마감...2437P
코스피, 아시아증시 혼조세에 약보합 마감...2437P
  • 올댓뉴스
  • 승인 2022.11.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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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4.5원↓ 1323.7원
개인 나흘째 '순매도'

코스피가 25일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약보합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25일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7포인트(p, 0.14%) 내린 2437.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0.88p(0.04%) 오른 2442.21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키웠지만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며 2449.66까지 치솟았다. 이후 오후 내내 2430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163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9억원, 331억원을 사들였다.

전일 미국의 추수감사절 휴장 등 영향으로 보합권 출발 후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 매수와 외국인 매도세로 장중 등락을 거듭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환율과 외국인 수급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며 “해외 주요 국가들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돼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출회됐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대형주(-0.21%)는 내린 반면 중형주(0.11%)와 소형주(0.33%)는 올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64%), 전기가스업(1.71%), 건설업(1.08%) 등은 강세를 보였으며, 서비스업(-1.30%), 섬유의복(-0.71%), 증권업(-0.47%) 등은 약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66포인트(0.63%) 하락한 733.56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88억원 팔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0억원, 301억원 어치 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5원 내린 1323.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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