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내년까지 실적 지속세 이어져...목표가↑-신한투자증권
"한미약품, 내년까지 실적 지속세 이어져...목표가↑-신한투자증권
  • 박승수 기자
  • 승인 2022.11.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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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8만원 상향 조정
美 승인불발 선반영·실적 성장

신한투자증권이 28일 한미약품에 대해 美 식품의약국(FDA)로 비소세포예암 치료제에 대한 CRL(보완요청서한)수령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이번 이슈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내다보며 38만원으로 8.5% 상향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한 342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9% 증가한  468억원, 순이익은 11.5% 상승한 313억원을 기록했다.

FDA ODAC(항암제자문위원회)는 표결 발표 직전인 지난 9월 21일 사전에 공개된 회의 자료를 통해 포지오티닙의 신속허가와 관련한 부정적 의견을 내놨었다. 이에 그 당시 주가가 15.5% 하락하며 이번 CRL수령 이슈는 이미 선반영 됐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 이동건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3분기 호실적 발표를 전후로 주가는 유의미하게 회복됐으나, 이는 포지오티닙 가치가 다시 회복되서가 아닌 오로지 호실적에 기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파이프라인가치의 변수는 내년 1분기까지 단기적으로 부재할 전망이다. 영업가치만으로도 상승여력이 존재하고, 파이프라인가치 불확실성은 부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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