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 코로나 우려에 1%대 하락...2408p
코스피, 中 코로나 우려에 1%대 하락...2408p
  • 올댓뉴스
  • 승인 2022.11.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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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6.50원↑ 1340.2원
위안화 약세 압력에 달러·원 환율 상승 전망

코스피가 중국의 방역강화 소식에 1%대의 하락폭을 보이며 하락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37.86)보다 29.59포인트(1.21%) 내린 2408.2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보다 0.53% 내린 2425.05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우며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551억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71억원, 1242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2.43%), SK하이닉스(-2.35%), 삼성바이오로직스(-1.99%), LG에너지솔루션(-1.58%), 삼성전자(-1.48%), 포스코홀딩스(-0.51%), LG화학(-0.28%)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현대차(0.90%), 삼성SDI(0.28%) 등이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의약품(-1.73%), 섬유의복(-1.71%), 서비스업(-1.63%), 증권(-1.62%), 운수창고(-1.60%), 소형주(-1.50%), 금융업(-1.48%), 전기전자(-1.29%), 대형주(-1.25%), 건설업(-1.24%), 전기가스(-1.23%)등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제로코로나 항의 시위가 확산됨에 따라 중국발 리스크가 대두, 위험선호 심리가 후퇴했다"며 "지난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가 연말 소비심리를 크게 자극할 정도의 영향력이 부재했다는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5.66p(2.13%) 내린 717.90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207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753억원, 126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50원 오른 1340.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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