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5000원 유지

유안타 증권이 29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꾸준한 매출 성장과 함께 신규 수주물량도 안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 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2023년 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증가한 10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9%증가한 66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동 발주확대에 따른 화학공업 수주 기대감과 더불어, 수소 및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등 탄소 중립 분야의 신사사업 추진과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벤처 투자등이 호실적으로 이어질 것 이란 평가다.
특히 4분기 중동 화공 프로젝트 수주를 포함해 연간 가이던스 8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년에도 신규수주 10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안타증권 김기룡 연구원은 "유가 상승에 후행한 중동 발주 확대 및 화공 수주 기대감은 전년도에 이어 2023년에도 유효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업종 내에서는 주택 분양 사업 관련 리스크에서 자유롭고 삼성전자 등 관계사 그룹사 물량 확대가 동사의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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