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북미 라면시장 성장성 주목"-SK증권
"농심, 북미 라면시장 성장성 주목"-SK증권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2.12.01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2만원 상향 조정

SK증권이 1일 농심에 대해 미국법인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 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2만원을 제시했다.

농심의 내년 실적은 매출 3조5460억원, 영업이익 1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50.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북미 지역 매출이 지난해보다 58% 증가한 7천421억원,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442억원 거둘을 것이라 내다봤다.

북미지역에서 농심의 신라면의 브랜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2공장 가동으로 공급량이 늘어나 성장세에 탄력을 얻은 것이 실적으로 연결될 것이라 분석했다.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농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3.3%로 일본 토요스이산(49%)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있다.

제품판매 채널과 판매지역도 점차 다각화 되고있다. 코스트코와 월마트는 물론 샘스클럽, 크로거향 출고량도 빠르게 증가 중이며, 서부중심의 매출이 동부와 서남부로도 확장 됐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북미 법인은 2공장 케파(CAPA) 가동률에 따라 성장이 좌지우지 될 것"이라며 "지역별 커버리지가 동부와 서남부쪽으로도 확장되고 있으며, 신라면 위주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점차 다각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