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2023년 임원인사…"경영 안정성과 위기대응력 제고"
GS그룹 2023년 임원인사…"경영 안정성과 위기대응력 제고"
  • 박승수 기자
  • 승인 2022.12.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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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2명 등 총 32명 인사 단행
주요 계열사 대표 대부분 유임
㈜GS 이태형 신임 부사장(왼쪽)과 GS칼텍스 김창수 신임 부사장. 사진=GS그룹 제공
㈜GS 이태형 신임 부사장(왼쪽)과 GS칼텍스 김창수 신임 부사장. 사진=GS그룹 제공

GS그룹이 ㈜GS의 이태형 전무와 GS칼텍스 김창수 전무의 부사장 승진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인사를 확정했다. 최고경영자(CEO) 급에서는 별다른 인사 이동이 없다.

1일 재계에 따르면 GS그룹은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 선임 21명, 전배 3명 등 총 32명에 대한 2023년도 임원 인사를 내정해 전날 발표했다.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들은 대부분 유임됐다. 내년 이후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경영의 안정성·연속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GS 측은 “특히 허태수 회장 부임 이후 최근 3년간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과 혁신이 뿌리를 내리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현 경영진의 연륜과 경험을 통해 지속 성장과 혁신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려는 포석”이라고 밝혔다.

㈜GS의 재무팀장(CFO) 겸 PM팀장인 이태형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신임 이 부사장은 그룹 내 사업 전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적극 지원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GS칼텍스의 지속경영실장 김창수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해 M&M 본부를 맡게 된다. 김 부사장은 윤활유, 석유화학, 정유소매 등 현장 비즈니스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등 사업지원 분야 등을 두루 경험해 왔다.

GS칼텍스 전선규 상무, 최우진 상무, GS리테일 정영태 상무, 김진석 상무, GS글로벌 김상현 상무는 전무로 승진하며, GS포천그린에너지 대표이사 임철현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GS동해전력 대표이사로 이동한다.

이번 임원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발령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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