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4Q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대신증권
"LG이노텍, 4Q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대신증권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2.12.05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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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만원 하향 조정

대신증권이 5일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 생산차질이 길어지고 실적 악화를 예상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하향제시했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이 4분기 매출 6조4천억원, 영업이익 5천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전망치 7조1천600억원 ,영업이익전망치  5천986억원에서 각각 10.6%, 17.4% 감소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이 코로나19에 대해 일부도시를 봉쇄하면서 애플의 아이폰14 조립업체인 폭스콘의 생산 차질이 장기화되면서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부진으로 반도체 패키지 부문의 매출이 약화되고 있는 점과 원·달러 환율하락까지 맞물리며 주가 상승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실적 하향과 아이폰14 생산 차질이 주가에 부담을 줄 것"이라면서도 "내년 아이폰15에 고배율 줌이 가능한 카메라를 생산·공급하면서 평균 공급단가 상승과 영업이익률 개선이 예상되고, XR(혼합현실) 기기 출시로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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