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자회사 올리브영 지분 가치상승에...기업가치↑"-SK증권
"CJ, 자회사 올리브영 지분 가치상승에...기업가치↑"-SK증권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2.12.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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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3000원 제시

SK증권이 8일 CJ에 대해 자회사인 CJ올리브영의 추가적인 지분가치 상승가능성을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CJ의 올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0.3% 늘어난 30조3190억원, 20.7% 성장한 1조8258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CJ제일제당과 CJ ENM, CJ 프레시웨이 등의 매출성장세가 뚜렷했고 CJ CVG의 영업적자 폭이 대푝 축소된 것이 영업이익 성장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특히 CJ 올리브영은 올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3.0%, 32.1%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프라인 점포수가 전년동기 대비 29개 증가했으며, 점포당 매출액도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30% 가량 증가했다. 온라인 서비스도 강화 및 앱고도화를 통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1.6% 증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상장을 연기했지만, 올해 예상 순이익이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IPO(기업공개) 시장의 상황이 안정된다면 최근 인정받은 기업가치 1조8000억원보다는 높은 밸류에 상장이 유력하다. 이에 동사의 보유 지분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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