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ENA채널 광고수익성장 전망"-신한투자증권
"스카이라이프, ENA채널 광고수익성장 전망"-신한투자증권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2.12.09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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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효과 지속

신한투자증권이 9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신생채널인 ENA의 경쟁력 상승으로 광고수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영업이익이 141억3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7%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3% 증가한 2680억8000만원, 당기순이익은 3.3% 증가한 98억8100만원을 기록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히트로 ENA 채널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광고수익도 가파르게 증가해 역시 분기 최대치인 214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ENA 광고 단가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약 2배 상승했으나 아직 tvN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추가적인 광고수익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월 중순 진행한 광고주 대상 쇼케이스에서 업프론트를 제시한 광고주가 있었을 정도로 반응이 매우 좋았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신생 채널 ENA의 채널 경쟁력 상승에 따른 광고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위성을 활용해 방송을 송출하는 국내 유일 위성방송사업자다. 자회사로 케이블TV사인 현대HCN, '우영우'가 방영된 ENA 채널을 보유한 스카이라이프TV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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