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6200원
신한투자증권이 14일 바텍에 대해 북미·유렵지역 내 신제품 출시효과로 외형의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가 4만62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바텍은 3분기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991억원, 영업이익이 9.7% 증가한 195억원을 기록했다. 치과 의료기기 시장의 비수기인 3분기임을 감안 할 때 주목할 만한 호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내년부터 신제품 판매 증가에 중요한 주요 덴탈 박람회가 완전히 재개되면, 이에 맞춰 고가라인인 GreenX 및 A9을 잇는 추가 신제품 또한 출시 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중국은 영업망 재편 진행도가 매출액 회복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중국의 물량기반조달(VBP) 정책에 따라 국공립병원내 덴탈진단장비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에따라 가격경쟁 또한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민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바텍의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23.7%, 유럽 27.7%, 아시아 26.1%, 중남미 8.2%로 고르게 분포했다"며 “유럽, 북미지역 신제품 출시효과가 지속되고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신규 아시아 지역에서 영업망 확장이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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