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침체우려에 코스피 소폭 하락마감...2360선
글로벌 침체우려에 코스피 소폭 하락마감...2360선
  • 올댓뉴스
  • 승인 2022.12.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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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3원↑ 1305.4원 마감

코스피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0.95포인트) 내린 2360.0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대 하락 출발했지만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였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3512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906억 원, 27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월 FOMC에서 연준은 물가제어를 위한 금리인상을 지속하고, 통화정책 완화 기대 일축을 의도했지만 금융시장은 경기침체 가능성을 더 크게 반영했다”며 “중국의 실물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악화 우려가 확대돼 코스피도 재차 낙폭이 확대 됐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1.46%) △삼성전자(+0.34%) △LG화학(+0.31%) △현대차(+0.31%) △삼성SDI(+0.30%)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2.24%) △NAVER(-1.10%) △삼성전자우(-0.37%) △LG에너지솔루션(-0.10%) 등은 약세였다. △기아(0.00%)는 보합으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57%) △의료정밀(+2.95%) △보험(+0.74%) 등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건설업(-1.32%) △통신업(-1.23%) △기계(-1.1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5.57포인트(0.73%) 하락한 717.41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1억원, 37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609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3.1원)보다 2.3원 오른 1305.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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