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원가율 상승에도 높은 영업이익률 기록"-SK증권
"오리온, 원가율 상승에도 높은 영업이익률 기록"-SK증권
  • 안동근 기자
  • 승인 2022.12.21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4만5000원 유지

SK증권은 21일 오리온에 대해 지난달 영엽이익률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지난달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2% 증가한 834억원, 영업이익은 26.1% 늘어난 140억원을 기록했다. 

제조원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통채널(TT)·대형마트채널(MT)·온라인 등 전 채널 출고 증가와 판가 인상 효과가 반영돼 영업이익률(OPM) 16.8%를 나타냈다.

월드컵 기간 소비 증가, 휴게소 등 특수처 수요 증가, 가격인상 온라인 채널 반영 등으로 출고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오는 2023년에는 국내 시장의 경우 수익성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해외법인은 카테고리별 증설이 검토됨에 따라 성장성 높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고성장 대용식·단백 기능식 카테고리를 포함해 여러 카테고리 내 신제품 출시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환경에 대비한 수익성 관리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지난 여름 감자칩 등 수요 증가가 확인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증설을 검토 중이고, 베트남은 신제품 출고를 이어가는 전략과 스낵 라인 증설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