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3거래일 연속상승마감...2289p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3거래일 연속상승마감...2289p
  • 올댓뉴스
  • 승인 2023.01.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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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4.90원↑ 1268.6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동시에 들어오며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5.32포인트(1.12%) 오른 2,289.9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5포인트(0.50%) 내린 2,253.40에 개장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기관의 매수 전환에 강세로 돌아섰다.

투자자 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160억원, 2천45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5천6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중 삼성전자(1.37%), LG에너지솔루션(2.42%), SK하이닉스(2.09%), LG화학(2.24%), 삼성SDI(0.51%), 현대차(0.31%)는 상승한 반면 NAVER(-0.54%), 카카오(-0.87%)는 하락했다.

전일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에 따른 긴축 유지 우려로 해외증시는 약세 마감했고, 이 영향으로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에도 연준위원들은 최종금리 수준이 5% 이상이 될 수 있다는 등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으며 시장의 정책 피벗 기대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지만, 12월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대로 비농가 신규고용이 20만명대를 기록하고 실업률이 여전히 낮은 상태로 발표된다면 다음주 연준인사들의 발언은 보다 매파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02p(1.33%) 오른 688.9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818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7억원, 106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9원 오른 1,274.3원에 출발한 뒤 1,260원대에서 등락하다가 1,268.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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