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Q 스마트폰 수요회복 전망...목표가↑"-BNK투자증권
"삼성전기, 2Q 스마트폰 수요회복 전망...목표가↑"-BNK투자증권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3.01.12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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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 상향 제시

BNK투자증권이 12일 삼성전기에 대해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로 인한 중국 리오프닝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기의 4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이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0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주요 제품의 납품물량이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실적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1분기부터 세라믹콘덴서(MLCC) 수급개선이 시작되고 업황이 회복단계로 진입이 진행 중인 만큼 모바일 수요가 개선되면 큰 수혜를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MLCC 수요의 40~50%를 차지하는 중국의 수요가 중요하다"면서 "위드 코로나 정책 선회로 확진자는 더 급증해 초기 혼선이 지속되고 있지만 경기 부양 효과와 사회 이동성이 정상화되는 2분기부터는 스마트폰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PC 서버는 아직 부품 재고 수준이 높고, 상반기 비수기 영향이 커서 당분간 수요 약세가 더 지속될 것이며 하반기 개선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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