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생활용품·음료부문 성장세 주목"-신한투자증권
"LG생활건강, 생활용품·음료부문 성장세 주목"-신한투자증권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3.01.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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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신한투자증권이 1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 부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생활용품과 음료부문이 선전하고 있다며 성장세를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9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98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들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66억원으로 26.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은 국내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로 매출 감소 폭을 줄이는 추세”라며 “생활용품과 음료는 전분기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선에서 2022년을 마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중국 현지 소비가 빠르게 정상화되지는 못했지만, LG생활건강이 마케팅 비용의 보수적 집행으로 이익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을 제외한 해외사업 매출도 한자릿수 이내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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