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 투자증권은 18일 씨젠에 대한 매수의견은 '강력매수' 상향조정하며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17일 앞서 씨젠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1조 3708억원, 영업이익 66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20년 기록인 6762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글로벌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호조로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진단키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씨젠은 호흡기감염증과 성강염증, 소화기감염증 등 다양한 질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논 코비드(Non-COVID) 매출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기존 PCR과 유사한 정확도로 30분~1시간 내 결과 확인할 수 있는 패스트(fast) PCR 제품 출시로 신속진단키트 수요를 대체할 것"이라며 "콘서트와 학교,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검사할 수 있는 이동형 현장검사실 모바일 스테이션에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Tag
##씨젠 #진단키트
저작권자 © 올댓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