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36%↑10만원
하나증권이 17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정책의 폐지로 리오프팅 효과에 따른 수혜를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6% 상향한 10만원을 제시했다.
코스맥스의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한 3673억원,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86% 하락한 4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204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부진의 원인으로는 이익의 상당 부문을 차지하는 중국 매출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국내 법인 또한 실적이 저조했으나 인도네시아, 태국 법인은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3년은 신제품 확대와 오더 물량 증가 등으로 레버리지 극대화까지 기대된다"며 "1분기 중 미국 오하이오법인 청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손실 축소 또한 나타나 이익 모멘텀이 극대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하나증권 은 올해 실적을 매출 1조7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1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 9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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