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설 연휴 앞두고 상승마감...2390선
코스피, 설 연휴 앞두고 상승마감...2390선
  • 올댓뉴스
  • 승인 2023.01.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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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8거래일 연속 순매수
원·달러 환율 3.40원↑ 1235.50원

코스피가 설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8거래일 연속 이어지며 상승마감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92포인트(0.63%) 상승한 2395.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34포인트(-0.01%) 내린 2380.00으로 개장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 폭을 키워나갔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10억원, 8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452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1.95%), 엘앤에프(1.29%), 카카오게임즈(0.56%), 펄어비스(0.57%), 에코프로(1.53%), 스튜디오드래곤(1.24%)는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34%), HLB(-0.48%), 리노공업(-0.31%), 셀트리온제약(-1.21%)은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구정 연휴를 앞둔 경계심에 장중 혼조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코스피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면서 “중화권 증시 상승도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가 2% 대 올랐다. 기타제조,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통신장비, 건설이 1%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8p(0.71%) 오른 717.9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억원, 45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만 324억원을 팔아치웠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40원 오른 1235.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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