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상승에 코스피 상승마감...2450선
美 증시 상승에 코스피 상승마감...2450선
  • 올댓뉴스
  • 승인 2023.02.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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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일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
원·달러 환율 0.6원↓1231.3원 마감

코스피가 지난밤 뉴욕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들어오며 상승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25.08)보다 24.72포인트(1.02%) 상승한 2449.8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0.95포인트(0.86%) 오른 2446.03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1933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49억원, 기관투자자는 195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SDI가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5.1% 올랐다. 셀트리온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0만9406주를 장내 취득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5%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날 하락했던 삼성전자(1.31%), SK하이닉스(3.28%)를 비롯해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0.19%), 삼성바이오로직스(1.39%), 삼성SDI(5.11%), 현대차(1.80%), NAVER(1.48%), 기아(4.04%), 카카오(1.30%) 등도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미국 증시가 상승했던 영향"이라며 "특히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의 실적 충격에도 반도체 대형주는 외국인 집중 매수세가 발생하며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2.94%), 의약품(2.14%), 운수창고(1.53%), 전기·전자(1.43%), 철강 및 금속(0.94%) 등의 상승률이 돋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10.47포인트) 오른 750.96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255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6억 원, 670억 원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6원 내린 1231.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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