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4Q 견조한 실적...어닝서프라이즈 이어 갈 것 "-하나증권
"현대일렉트릭, 4Q 견조한 실적...어닝서프라이즈 이어 갈 것 "-하나증권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3.02.03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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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20% 상향한 4만8000원 제시

하나증권이 3일 현대일렉트릭에 대해 북미와 유럽지역에서의 전력기기 수요가 견조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0% 상향한 4만8000원을 제시했다.

현대일렉트릭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6천775억원, 영업이익은 51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 

해외수출의 호조로 전력기기 수출 실적이 증가했고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제품 매출이 전분기 대비 크게 늘어 난 점이 실적개선의 기틀이 됐다. 추가적으로 종속법인은 미국 알라바마의 성장이 나타난 가운데 현지 봉쇄 완화로 중국 양중 법인의 매출도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

전력기기의 선별 수주에 따른 마진 개선이 진행 중이며 회전·배전기기도 양산품 판매가격 인상으로 양호한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북미, 중동, 유럽 지역에서의 전력기기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라며 "선별 수주 효과가 이익률로 증명되면서 중장기 성장 및 증익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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