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턴어라운드 임박" [KTB투자증권]
"현대차, 턴어라운드 임박" [KTB투자증권]
  • 안동근 기자
  • 승인 2022.02.21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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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6만원 제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글로벌 투입 본격화 '긍정적'

현대차 주식을 사라는 의견이 나왔다.

21일 KTB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제시했다. 올해 글로벌 판매량 급증 및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글로벌 투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올해 글로벌 도매판매량을 전년 동기대비 8.0% 늘어난 419만 대로 전망했다. 

유지웅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및 미국 지역에서 오는 2분기부터 판매 회복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북미, 인도네시아 등의 현지 공장 가동률 개선세가 부각되고, 3분기부터는 반도체 공급 차질에서 벗어나기 시작해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세가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글로벌 투입 본격화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VW, 도요타 등이 선제적으로 미국 전기차·배터리 투자를 발표한 상황으로 현대차 역시 E-GMP, 전기차(EV) 차량의 본격 현지화가 필요하다"며 "올 하반기 EV 현지화 로드맵이 가시화되며 장기 미국 내 생산 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니시스 브랜드가 미국 내에서 본격적으로 판매 확대 구간에 진입했다"며 "미국 내 판매 및 비중은 볼륨 모델인 GV70, G90 신차 투입 효과로 작년 3만9000대(3.5%)에서 올해 6만8000대(4.9%)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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