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2Q 실적 개선 전망에...매수”-신한투자증권
"오리온, 2Q 실적 개선 전망에...매수”-신한투자증권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3.02.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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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실적 공백 이후 재차 강해질 모멘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 유지

신한투자증권은 23일 오리온이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올해 2분기부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오리온의 지난 1월 국가별 전년대비 매출증감률은 한국(6.7%), 러시아(47.1%)에서 증가한 반면, 중국(-44.6%), 베트남(-6.2%)에서 감소를 보였다. 이는 이른 명절로 인해 관련 매출이 지난해 4분기에 선반영된 점이 원인으로, 이미 시장이 충분히 인지해 단기 리스크 요인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의 실적을 춘절 시즌인 지난해 11~12월, 올 1월로 합산해 비교해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 5%, 7% 증가하며 소비 경기 부진에도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내수 소비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실적 개선도 빠를 것"며 “특히 22년 2분기부터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로 인한 점유율 경쟁 우위와 제품 경쟁력으로 실적을 개선시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카테고리 확장, 지역 확장이 가시화된다면 과거와 같은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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