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진 나흘만에 10만명 아래…신규확진 9만5362명
오미크론 확진 나흘만에 10만명 아래…신규확진 9만5362명
  • 올댓뉴스
  • 승인 2022.02.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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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5천362명 늘어 누적 205만81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0만4827명(당초 10만4829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 9465명 줄면서 지난 17일(9만3131명) 이후 나흘만에 10만명 아래가 됐다.

이는 주말·휴일 검사 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5만4615명)과 비교하면 1.7배가 됐고, 2주 전인 7일(3만5281명)의 2.7배에 달한다.

신규 확진자 증가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439명)보다 41명 늘어난 480명이다. 이는 지난달 20일(488명) 이후 한달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 1월 말 200명대로 집계됐던 위중증 환자는 점차 증가해 지난 19일(408명) 400명을 넘었고, 이후 500명에 근접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35.4%(2664개 중 943개 사용)로 전날(32.5%)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

전날 사망자는 4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천450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36%다.

사망자의 연령을 보면 80세 이상이 3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 11명, 60대 3명, 50대 1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만5218명, 해외유입이 14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만6777명, 서울 1만9957명, 인천 7362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5만2096명(56.8%)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7540명, 경남 5038명, 대구 4160명, 충남 3313명, 경북 3246명, 대전 2907명, 전북 2720명, 광주 2584명, 충북 2218명, 전남 2070명, 강원 2009명, 울산 1593명, 제주 1081명, 세종 643명 등 총 4만1122명(43.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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