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매출 성장 기대감에 목표가↑"-BNK투자증권
"LG전자, 1분기 매출 성장 기대감에 목표가↑"-BNK투자증권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3.03.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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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7분기 연속 하락세 극복...1Q23 상승 전환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 상향 제시

BNK투자증권은 6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 가전 부문 호실적을 전망해 목표가를 기존 12만원에서 25% 상향한 15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BNK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LG전자의 가전 부문 연간 매출 성장률이 7개 분기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통 재고 정상화 및 글로벌 경기 개선뿐만 아니라 경쟁사인 월풀 대비 매출 격차 확대가 실적개선의 기틀이 되었다는 평가다.

이에 LG전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이전 추정치 대비 각각 2%, 8% 상승한 86조3260억원, 3조75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OLED TV 시장 기대치도 상승해 TV사업을 영위하는 HE사업본부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2분기부터 LCD TV 패널가격 반등도 예상돼 프리미엄 TV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장(VS) 부문 역시 전기차(EV) 수요 확대 영향으로 지난해 27조 원의 신규 수주에 이어 올 해도 30조 원에 가까운 수주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가전 비중이 지난해 초 55%에서 60% 이상으로 상승하고 신가전 비중이 20%를 넘어 업종 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물류비, 원재료비 등 원가절감 효과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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